InfoSpace 사례 연구

InfoSpace는 Blucora의 자회사로,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 검색 및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1996년에 설립된 InfoSpace는 100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에 검색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이 회사는 Google, Yahoo! 및 기타 인기 검색 엔진의 상위 검색 결과를 취합하여 Publishers Clearing House, Info.com, Iminent 등의 고객과 Dogpile, MetaCrawler, WebCrawler를 비롯한 자체 브랜드 검색 사이트를 대상으로 관련 결과를 제공합니다. InfoSpace의 본사는 워싱턴주 벨뷰에 있습니다. 약 12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52%가 엔지니어입니다.

AWS 전에 InfoSpace는 워싱턴주와 버지니아주의 콜로케이션 설비를 사용하여 인프라를 관리했습니다. 두 설비의 계약은 2013년 중반에 만료될 예정이었는데, 전력, 배전 및 유지 관리 문제로 인해 IT 조직에서는 이러한 데이터 센터를 유지하는 것의 실행 가능성을 평가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서버 및 네트워크 장비를 교체할 시기가 되었기 때문에 데이터 센터를 계속해서 사용하려면 1년에 130만 USD 이상의 자본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InfoSpace는 하루에 약 1억 2,800만 건의 쿼리를 처리하고 매일 75~80GB의 로그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또한 회사는 해외 지사를 확장하고 있었습니다. IT 및 운영 부문 전무 이사인 Wayson Vannatta는 "글로벌 파트너 및 트래픽으로 구성된 대규모 네트워크를 운영하기 때문에 파트너와 가까운 위치에 인프라를 배치하여 검색 응답 시간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라고 설명하면서 “옵션을 검토한 후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InfoSpace는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고려한 후 플랫폼의 성숙도가 높고 API 및 도구를 사용하여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Amazon Web Services(AWS)를 선택했습니다. Infospace의 최고 아키텍트인 Paul Kearney의 설명에 따르면 “AWS는 고가용성 인프라를 실행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풍부한 지식과 모범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개념 증명을 최종화한 후 InfoSpace는 2013년 1월에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시작했고 6월까지 모든 트래픽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빠듯한 기한을 맞추면서 비즈니스를 계속 운영하기 위해 IT 조직에서는 데이터 센터 트래픽을 AWS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기본 계획을 만들고 IT 조직의 엔지니어와 운영 직원을 이 전환을 위한 기능 팀으로 재편성했습니다. 한 팀이 클라우드용 검색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만드는 동안 다른 팀은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할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InfoSpace는 현재 인프라를 유지 관리하고 AWS로의 이전에 대한 정보를 파트너에게 제공할 팀도 재편성했습니다.

검색 애플리케이션은 Microsoft.NET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여 만들어졌고 Microsoft Windows Server 2008 R2에서만 실행됩니다. 애플리케이션의 백엔드는 쿼리 요청을 수락하는 API 세트로 구성됩니다. 파트너 사이트에서 검색 요청이 들어오면 이 애플리케이션이 구성 정보를 조회하고 검색하여 파트너가 검색 결과를 표시할 때 사용하고자 하는 방법을 식별합니다. 구성 정보를 검색한 후 이 검색 애플리케이션은 콘텐츠 소스(예: Google 또는 Yahoo)를 호출하여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런 다음 결과에서 중복을 제거하고 파트너에게 유용한 방식으로 결과를 정렬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합니다. 검색 요청이 InfoSpace 사이트에서 오는 경우 애플리케이션은 XML 검색 결과 데이터를 HTML로 변환합니다. 파트너 사이트는 이 XML 결과를 고객이 볼 수 있는 HTML 페이지로 표시합니다.

IT 팀은 Amazon Virtual Private Cloud(VPC)를 프로비저닝하여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AWS 클라우드의 프라이빗 섹션을 만들었습니다. Kearney는 “Google 및 Yahoo와 같은 콘텐츠 파트너는 요청의 오리진에 따라 IP 주소를 허용 목록에 추가(등록)합니다”라면서 “Amazon VPC 기술을 사용하면 제공업체가 수락하는 IP 주소 목록을 관리가 용이한 형태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합니다. 이 환경에 포함된 Microsoft Amazon Machine Image(AMI) 서버는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 미국 서부(캘리포니아 북부) 및 유럽(아일랜드) 리전의 여러 가용 영역에 있는 Amazon Elastic Compute Cloud(Amazon EC2)에서 실행됩니다.

InfoSpace는 Amazon CloudFront를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로 사용하고, Amazon Route 53를 DNS 서비스에 사용하며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S3)를 통해 자산과 로그 파일을 저장합니다. Amazon S3는 보고 및 분석을 위해 Amazon EC2의 로그 파일을 온프레미스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이동할 때 중간 전송 지점 역할도 합니다. 

AWS로 이전하기 전에 엔지니어링 팀은 ‘fire and forget’이라는 테스트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이 도구는 애플리케이션이 InfoSpace의 데이터 센터 환경에서 요청을 수신할 때마다 AWS로 요청을 전송합니다. 데이터 센터 요청이 처리되고 사용자에게 반환됩니다. AWS 클라우드에서는 이 요청의 복제본이 처리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InfoSpace는 실제 트래픽 패턴과 동일한 프로덕션 수준 로드를 테스트했습니다. 엔지니어들은 이 도구를 사용하여 특정 트래픽 수준에 대한 용량 요구 사항을 식별하고 각 리전에서 필요한 인스턴스 크기와 수를 식별할 수 있었습니다. InfoSpace는 현재 Elastic Load Balancing을 사용하여 트래픽을 490개의 Amazon EC2 인스턴스에 분산합니다.

2013년 5월에 InfoSpace는 여러 배포 날짜를 정하고 증분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했습니다. 회사는 비즈니스를 2개 그룹, 즉 InfoSpace 브랜드 사이트의 호스팅되는 트래픽과 파트너의 배포 트래픽으로 분할했습니다. 몇 차례의 파일럿 테스트를 마친 후 InfoSpace는 2주 반이라는 기간 내에 대부분의 트래픽을 AWS로 이전했습니다.

성공적인 마이그레이션 후 InfoSpace 팀은 환경의 안정화 작업을 시작했는데, 릴리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DNS 레코드를 올바른 주소로 이전하는 등의 작업이 포함되었습니다. InfoSpace는 Sumo Logic을 사용하여 매일 200GB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Chef를 사용하여 배포 및 구성 프로세스를 자동화합니다. Kearney는 “콜로케이션 센터에서는 새 머신을 구축하고 구성하고 배포하는 데 2주가 걸렸습니다. 가상화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자동화된 부분이 많지 않았습니다”라면서 “이제는 AWS의 미리 구성된 일반 Windows Server AMI를 가져오고 부팅 시간에 Chef를 사용하여 20분이면 .NET, 인터넷 정보 서비스(IIS), 애플리케이션을 인스턴스에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새 버전을 기존 머신에 배포할 필요 없이 새 인스턴스를 만들면 됩니다”라고 말합니다.

InfoSpace는 철저한 계획 하에 AWS 솔루션스 아키텍트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Microsoft Windows 스택을 포함한 전체 데이터 센터 마이그레이션을 6개월 만에 완료할 수 있었고, 또한 30% 증가한 트래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InfoSpace는 AWS를 사용하여 해외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를 만들 수 있습니다. Vannatta는 “AWS를 사용하면 더 단순하고 빠른 접근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라면서 “해외에 설비를 열 때는 비용 및 세금과 관련하여 고려할 사항이 많습니다. AWS는 국제적 확장을 위한 아주 간편한 경로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국제와 국내 고객 모두에게 있어서 검색 응답 시간이 개선되었습니다. Vannatta는 국제 트래픽의 응답 시간이 20% 개선되었고 국내 트래픽의 경우 10% 개선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는 “AWS로 이전한 후 2013년 자본 예산이 72% 절감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라면서 “모니터링, 알림 및 응답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상시 근무 직원이 필요하지 않게 되면서 2014년에는 운영 지출이 32% 절감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사업부에서 남아메리카와 아시아에서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을 때 해당 리전으로 애플리케이션 스택을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음을 알았습니다"라고 말합니다.
IT 조직은 AWS로 이전하기 전에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이 없었습니다. Vannatta는 “AWS와 협력하여 내부 경계를 없애고 파트너와 가까운 위치를 유지함으로써 놀라운 비즈니스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라면서 “직원들이 클라우드 경험을 쌓았고 이제는 비용 센터가 아닌 부가 가치 조직으로 여겨집니다. AWS를 통해 직원의 기술을 향상하고 더 긴밀한 협력을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훨씬 경제적인 기술 조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