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B, 공통 인프라 및 데이터 인프라를 향상시키기 위해 80개 시스템을 AWS로 마이그레이션하여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대응

JCB는 일본에 본사를 둔 유일한 국제 신용카드 기업이며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간 거래 규모는 37조 7천억 엔(2021 회계연도 데이터 기준) 이상이며, JCB 카드 보유자 수는 2022년 9월 말에 1억 5,056만 명에 달했습니다.

JCB의 최고 책임자 겸 시스템 본부장인 Ichiro Nakata는 “최근 몇 년 동안 전자 화폐와 QR 코드 결제 같은 현대적 금융 서비스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금융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라며, “비현금 결제의 확산으로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하면서 1회의 거래에서 얻는 수익도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매력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세 가지 주요 관리 과제는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연속성을 촉진하고, IT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이에 회사는 온프레미스 비즈니스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기 시작했고 2017 회계연도에 시스템 인프라 최적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2018년에 JCB는 경영진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AWS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AWS를 선택한 결정적 요인은 주요 은행과 같은 금융 기관과의 사업에서 얻은 결과였습니다.”라고 Nakata는 말합니다. 그는 또한 “또 다른 점은 금융 기관에 요구되는 보안 측면에서 AWS를 이용하면 결제 카드 산업 데이터 보안 표준(PCI DSS) 인증 및 금융 산업 정보 시스템 센터(FISC) 안전 기준을 준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JCB 시스템 본부의 디지털 솔루션 개발부 소속인 Keisuke Hisaoka는 “AWS PCI DSS 인증을 사용함으로써 전체 시스템의 PCI DSS 인증 획득에 대한 부담이 줄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회사는 기존 시스템을 마이그레이션할 때 기존 구성을 클라우드로 직접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향상’ 대신에 클라우드 고유의 이점을 극대화하는 ‘전환’을 채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JCB는 AWS를 활용하기 위해 시스템 본부 전체에 가상 조직을 구성했습니다. 회사는 AWS Cloud Adoption Framework(AWS CAF)를 참조하여 6개 집중 분야 방식을 채택하고 비즈니스, 인적자원, 거버넌스, 운영, 솔루션, 보안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했습니다. 

JCB는 마이그레이션과 효과적인 전환을 위해 각 시스템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실행했습니다. 시험 단계에서는 마이그레이션 난이도와 마이그레이션의 이점을 중심으로 네 개의 사분면에 각 시스템을 도시했습니다. 이를 통해 JCB는 난이도와 이점 간의 균형을 고려하여 어떤 시스템을 어떤 형태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결정할 수 있었고, 시스템 관리 부서는 마이그레이션 방향을 사전에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회사는 2018 회계연도에 2개 시스템을 점진적으로 마이그레이션했고, 2019 회계연도에는 11개 시스템으로 확대했습니다. 2023년 3월 현재 JCB는 AWS에서 54개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2024 회계연도 말까지 시스템 본부에서 관리하는 160개 시스템 중 절반을 마이그레이션할 계획입니다.

JCB는 시스템 마이그레이션과 병행하여 공통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레이크 구축을 진행했습니다. 

공통 인프라 중 하나는 외부 금융 기관과 정산 회사와 내부 비즈니스 시스템 사이를 연계하는 API 인프라입니다. JCB 시스템 본부의 디지털 솔루션 개발부 소속인 Kyoko Kashimata는 “지금까지 개별 시스템을 통합했지만 그렇게 하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듭니다.”라며, “따라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교환하기 위해 AWS에 API 솔루션을 구축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API 인프라는 관리형 서비스를 사용하는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로 구성됩니다. 이러한 서비스로는 Amazon Aurora, Amazon DynamoDB 같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가 있습니다. 또한 API 인프라는 AWS WAF를 사용하여 보호됩니다. JCB 시스템 본부의 디지털 솔루션 개발부 소속인 Takada Yusuke는 “AWS를 사용하면서 이제 영업 후 미들웨어를 간단히 업그레이드하고 메모리를 늘리고 트래픽 증가에 따라 확장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인프라 조달 및 구축에는 보통 6개월이 걸리지만 JCB의 경우 API 인프라 구축이 3개월로 단축되었습니다. 2019년 7월 릴리스 이후 API를 사용하는 연결된 시스템의 수가 계속 증가하여 한 자릿수였던 API의 수가 2022년 말에는 100개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데이터 인프라는 내외부 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모든 직원에게 분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JCB 시스템 본부의 비즈니스 시스템 개발부 소속인 Taiki Takekuni는 “온프레미스 데이터 웨어하우스에서는 스토리지 확장이 어려웠고 분석 대상 데이터의 저장 기간이 대부분 최대 2년으로 제한되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현재의 데이터 인프라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며, 5~10년의 긴 기간 동안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경제적이고 확장 가능한 Amazon Simple Storage Service(Amazon S3)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습니다.” 회사는 Amazon S3를 사용하여 데이터 분석을 위한 도구 간 협업 체계를 원활하게 구현했습니다.

JCB는 AWS를 사용함으로써 신속한 분석을 용이하게 하는 환경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Amazon Athena를 사용하여 분석할 데이터를 처리하고 AWS Glue로 축적한 데이터에 대한 정보를 카탈로그화합니다. 

Takekuni는 “2022년 10월 현재, 약 32TB의 데이터가 데이터 인프라에 저장되었습니다.”라며, “2027년까지 데이터를 약 120TB로 확대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합니다.

향후 데이터 인프라는 서드파티 및 기타 데이터의 양과 유형을 더욱 확장하고 사용하기 쉬운 형태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인터넷에 노출하는 일 없이 AWS PrivateLink를 사용하는 다른 분석 솔루션과의 연계를 촉진하게 될 것입니다.

Takekuni는 “현재 JCB 신용카드 보유자의 거래에 대한 대시보드인 JCB Consumption NOW의 거래 데이터를 익명화하기 위해 데이터 인프라의 도구를 활용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 JCB에서 운영하는 AI 및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연계하고 AWS에서 데이터를 운용하면서 데이터 활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